에코 오롯

옛바다

해녀들의 눈으로 본 50년의 바다
: 해녀들의 기억을 통해 바다생녀기태계가 살아숨쉬던 원형의 바다, 바다의 풍요로움에 기대어 살았던 삶의 바다를 기록하며 연산호의 가치를 조명한다.
이 기록에 대한 계획은 바다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10대 때부터 바다속을 들고나는 삶을 살아온 해녀들이라는 깨달음에서 시작되었다. 50년, 60년 전의 바다. 열여섯 소녀가 처음 만났던 바다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죽음과 마주하는 두려움을 이기고 바라본 그 세계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수십 년이 흐르는 동안 그 바다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기록팀이 함께 공부하고 인터뷰하고 기록한다.

옛바다의 풍경

옛바다의 풍경

여덟, 아홉 살이면 엄마를 따라, 친구들과 어울려 갯가 얕은 물통에서 미역이나 톳을 따며 물장구를 치던 아이들이 14살이 되면 깊은 바다로 첫물질을 나간다. 14살 소녀가 만난 바다는 해조류들의 숲, 생명의 숲이었다. ...
바다밭의 농부들 : 해녀

바다밭의 농부들 : 해녀

  제주도 갯가 사람들은 바다에 이름을 붙였다. 사람은 소중한 것에 이름을 붙인다. 땅에서 가까운 바다부터 웃밧-중간밧-알밧, 갯바닥의 성상과 지형에 따라 빌레왓, 머흘팟, 자갈밧, 모살밧, 조작지밧, 중요한 해산물이나 해초에 따라 해ᄉᆞᆷ밧, ...
바다공동체, 생명들의 시간

바다공동체, 생명들의 시간

                  바다숲 : 해조숲과 산호숲 해중림을 이루는 해조류들의 목숨은 땅 위의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햇빛의 양에 큰 영향을 받는다. 바다식물들 역시 광합성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