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어머니의 따뜻한 연산호

김순덕 (79세)

어머니의 작품입니다. 이번 산호프로젝트의 가장 첫 자원봉사자로, 무더운 여름을 산호뜨기로 보내고 계십니다. 어머니가 만드는 작품들은 하나같이 쓰다듬어 주고 싶은 사랑스러운 모습입니다. 껴앉고 자고 싶어집니다. 어머니는 제가 기억하는 한

늘 뜨개질을 하셨습니다. 평생 자식들과 손주들을 위해서 목도리를 뜨고 장갑을 뜨고, 스웨터를 떠 주셨지요. 그런 실력으로 제주 연산호 사진을 한참 들여다 보시며 연산호 뜨개질을 하나 하나 하고 계십니다. 자녀들을 위해서 쓰던 솜씨여서 그런지, 어머니의 산호들은 다 이렇게 따뜻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댓글 남기기